사회 13

기적이 꽃피는 순간#카타르 월드컵 선수 명단#브라질전 응원합니다

우리가 포르투갈전에서 이길수 있었던 확률은 11% 기적을 일궈낸 순간 기적의 꽃이 피었습니다 씨앗 하나를 심어 수많은 열매를 얻은 것과 같이 그대들의 땀과 열정이 수많은 국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안겨 주었어요 다시 피어나라 희망의 꽃들이여 카타르 월드컵 선수 명단이 나왔어요 기다렸습니다 이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우리 아들들 자랑스럽습니다 안정환처럼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모든 걸 다해주고 싶다고요 정말 그렇습니다 대견합니다 이강인 21세 나이 조규성 24 손흥민 30 황인범 26 김진수 30 김승규 32 조현우 31 송범근 25 김민재 26 김영권 32 권경원 30 조유민 26 김문환 27 윤종규 24 김태환 33 홍철 32 황의조 30 정우영 33 손준호 30 백승호 25 이재성 30 권창훈 28 정우영 ..

사회 2022.12.05

부당한경우에 꼭 해야하는것#경험담#잎모란

세상이 아기와 같은 천사들만 모여 사는 곳이었다면 아마도 에덴동산쯤은 아니어도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낙원이 될 거예요 그런데 세상은 욕심 이기심 죄로 아프고 울부짖고 고통스러워요 그래도 창조주는 아름다운 우주만물을 우리에게 맡기셨고 때를 따라 살도록 하셨고 이 땅에 살면서 일을 하도록 했죠 어쩌다가 간혹은 사회 모퉁이에서 일어나는 일중에 하나 부당성이에요 자신들이 해야 할 일도 아니하고 옆에 사람에게 은근 기대며 떠넘기려는 일이 있었네요 만약 이럴 경우에는 꼭 짚고 넘어가세요 예전 같으면 저도 돕는다는 마음으로 힘들어도 내가 하리 하면서 자처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나이도 있고 이제는 냉철하게 분별력이 생겼어요 부당하다고 느낄 때 이것은 이렇고 저건 저렇다 분명하게 얘기하고 못하겠다 타당성을 얘기하세요 ..

사회 2022.12.03

대한민국 파이팅#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 한국 무승부

아들들 수고하셨소 카타르는 지금 더운 나라에서 땀흘리며 전반전 45분 후반 45분에서 7분 연장시간을 합하여 아들들 고생하셨소 다치고 넘어질때 마음이 아팠소 그리고 기도했다네 발을 동동 구르며 헛소리까지 해가며 괴성을 지르며 내정신이 아니었소 그대들은 오죽이나 했겠는가 대한민국 외치지 북소리 나지 아리랑나오지 울 엄니 내가족들 환호성 소리 들으며 최선을 다해 달리고 뛰고 넘어진 그대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다시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네 사랑하는 아들들이여 28일 밤 10시 긴장되고 불안스럽고 두렵기까지 하겠지만 힘을 내기 바라오 오늘처럼 달리고 뛰고 넘어지며 함께 가봅시다 최후에 우승하는 팀에게 563억이라고 했나 상금이 말이지 16강 진출에서 머물게 된다할지라도 하는데까지 하나가 되어 봅시다 그라운드에서..

사회 2022.11.25

애닮다구절초#내가 너를 사랑하노라#국가애도기간#나의 신부#이태원 압사사고 #추모시

이태원 압사사고로 아픔 중에 있는 이들에게 무엇으로도 깊은 위안이 어려울 것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송명희 시인의 시를 묵상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내가 너를 진실로 사랑하기에 너에게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하리 그 짐을 나의 어깨에 짊어지고 너를 내 눈동자처럼 보았으며 내가 너의 길에 동행하여 항상 살피었노라 내가 너를 인하여 애통하기를 허리가 녹기까지 하였으며 내가 너를 인하여 흘린 눈물이 바다의 모든 물보다 많으니 내가 너로 미칠듯하여 견딜 수가 없어서 내가 죄 많은 너의 죄를 나의 육체에 묻혀서 내가 나의 몸을 때렸노라 나는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이나 너를 인하여 사람이 되었노라 너를 징벌하기가 싫어서 나의 몸에 상처를 내고 나의 손과 발에 못 박았으며 내 옆구리를 찔렀노라 나..

사회 2022.11.03

페츄니아 꽃을보며#국민애도기간#이태원압사 사고

가을날 어느 가을날 시월이 넘어가기 전 하늘도 맑은데 바람은 살랑살랑 햇살에 네 얼굴은 정말 곱더라 나팔꽃 모양인데 나팔꽃이 아니고 페튜니아 의정부에서는 온통 다리마다 너의 얼굴 꽃으로 장식을 했다 꽃이 울고 있는가 웃고 있는가 보는 이마다 다른 느낌으로 너를 보겠지 이날 너를 볼 때에는 분명 웃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이태원 압사 사고 소식을 들으며 너는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따 글 따 글 너의 얼굴 분명 바람에 그네를 타듯 댄스를 했는데 너는 이제 바람에도 춤 출수 없고 늘어진 덩굴은 힘이 없다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뭐라고 얘기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그저 슬픈 눈물을 흘리며 있고 싶다 우는 채로 웃는 채로 그저 그렇게 압사사고가 일어나던 밤의 악몽을 떠올리고 싶지 않아 빨리 잊고 싶어 너희들의 아픈 ..

사회 2022.10.30